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 지부 은행 노조들은 이날 총파업 참가 지침을 정해 내부 공고하거나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영업점은 분회장을 비롯한 1~2명, 본점 부서는 조합원의 최대 절반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노조는 공고문에서 “일선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파업 참가 범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도 파업 참여 인원이 매우 적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노조는 △2·17 합의(외환은행 독립경영 5년 보장) 준수 △KB금융 낙하산 인사 문제 해결 △금융공기업 정상화 대책 저지를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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