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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1조2천억 阿가스화력발전소 수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9-16 02:01 게재일 2014-09-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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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민간회사 에보니IPP와 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
▲ 포스코건설과 나이지리아 관계자들이 나이지리아 가스화력발전소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나이지리아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11억4천만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 규모로,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에너지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IPP와 에보니IPP 가스화력발전 공사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에보니주에 발전용량 2천500MW 규모 가스화력발전소를 짓게 된다.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포스코건설로서는 첫 아프리카 진출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지역을 통틀어 최대 규모 에너지플랜트사업이다.

인구 1억7천450만명인 나이지리아 총 발전설비용량은 약 6천500WM 규모로, 전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정부는 민자발전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2020년까지 전력생산량을 4만MW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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