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경주시지회 승전기념식

【경주】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회장 박규현) 주최, 강동면분회(회장 이만희) 주관의 `제1회 안강(안강·강동·기계면)지구 6·25한국전쟁 참전·승전기념식`이 지난 15일 오전 경주 강동면 인동리 소재`안강지구 전승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황우현 해병 제1사단장, 박창표 보훈지청장, 곽생근 경찰서장, 홍욱헌 위덕대 총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 1사단의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승전기념 행사 보고, 생존 참전용사 소개 및 꽃다발 증정,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안강·기계전투의 승리가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면서 “만약 우리의 소중한 생명선을 지키지 못했다면 국군과 UN군의 전열도 무너져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황재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