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0.02%로 전월보다 0.01p 올라
2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14년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어음부도율(=(어음부도액/어음교환액x100))은 0.02%로 전월대비 0.01%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의 어음부도율이 0.0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경주의 어음부도율은 0.04%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0.04% 상승했다.
이는 경주 내 1개 업체의 사고계접수에 기인한 것이며, 경북동해안지역 전체 어음부도율은 전국(0.28%) 및 지방(0.48%) 평균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영덕 및 울릉지역은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월중 경북동해안지역의 기업부도는 포항에서 1개 업체가 발생했고, 법인신설은 57개사로 8월중 휴가철의 계절적 요인(설립등기가 부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42개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비해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자본금 3억원 미만 신설법인(55개)이 전체 신설법인의 96.5%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2개)이 전체 신설법인의 절반 이상인 56.1%를 기록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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