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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전기차충전소 본격서비스 돌입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9-26 02:01 게재일 2014-09-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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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이마트 공동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BMW,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확산에 앞장선다.

포스코ICT는 25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서 환경부와 BMW그룹코리아, 이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충전소<사진> 정식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시판된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약 160Km 이하 수준으로 잦은 충전을 필요로 하지만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35%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29%는 제주도에 편중돼 있다.

그 결과 이들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에선 전기차 활용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충전방식이 일부 상이해 충전기별로 사용이 가능한 차량에도 차이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와 BMW가 이마트 전국 150여 개에 이르는 다점포망을 활용, 민간 부문에서는 최초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섬으로써 이런 문제들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마트에 설치돼 있는 민간 전기차 충전기는 80개점 119개에 달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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