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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간 4.6% 금리 재형저축 가입자 급증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09-26 02:01 게재일 2014-09-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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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로 3%대 금리의 은행 적금 상품이 자취를 감추자 연 4%금리대의 근로자재형저축(재형저축) 가입자가 늘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산업 등 7개 은행의 재형저축 신규가입 계좌 수는 7월 8천77계좌, 8월 7천634계좌로, 6월의 4천82계좌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근로소득자의 종자돈 모으기를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된 재형저축은 총급여 5천만원 이하 소득자가 7년간 적금 형태로 돈을 부으면 이자소득세(14%)를 감면받는다.

이들 상품은 가입 후 3~4년간 해당 이율을 확정금리로 제공하는 데다 7년 의무가입기간 유지 시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금리공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은 재형저축(혼합형) 상품에 출시 초기에 적용한 연 4.2~4.6%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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