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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년유도회 과거시험 재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9-29 02:01 게재일 2014-09-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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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회장 김철용)는 지난 27일 왕산역사공원에서 `제1회 상주왕산(王山)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상주향교 사회교육원과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상주의 상징이자 정신적 뿌리인 왕산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행사는 제1회 장원봉(壯元峯) 한문경시대회와 초등부·중등부 장원 급제자에 대한 유가행렬 재현, 인재와 문화융성을 기원하는 글자 한자씩 쓰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문경시대회 수상자에게는 소파 윤대영 선생이 쓴 `경상도의 뿌리 상주 비상(飛上)`이라는 휘호가 전달됐다.

아울러 수능대박 기원을 위해 행사 참가자들이 오자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행사도 실시됐다. 또한 이정백 상주시장을 초헌관으로 해 상주청년유도회에서 기원문을 낭독하고 학부모연합회장과 학교운영위원회장이 수능대박의 염원을 담은 기원제도 올렸다.

왕산은 상주의 진산(鎭山)으로 일명 장원봉(壯元峰)으로 불렸으며 상산지(商山誌) 산천조에 그 연유가 조선초기부터 임란전까지 상주선비들이 68명이나 문과에 장원을 비롯해 급제 했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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