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자회사 유니온스틸 흡수합병 공시

동국제강은 자회사 유니온스틸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약 1대 1.78이며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연산 1천만t의 열연 및 냉연 철강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니온스틸과의 합병으로 단순 합산 시 기존 매출 4조원, 자산 7조4천억원 규모에서, 매출 5조7천억원(2013년 별도 매출 기준 단순 합산), 자산 8조8천억원 규모로 바뀌게 된다.

/이창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