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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독일 폭스바겐과 맞손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10-16 02:01 게재일 2014-10-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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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전시회 교차개최 합의
【구미】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독일로 파견된 구미시 투자유치단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에 따르면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 전시회(IZB 20140)에 참석중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현지시간 13일 볼프스부르크AG사의 올리버 시링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폭스바겐 부품전시회(IZB)의 구미시 교차개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합의했다. 구미시의 대독일 투자 성과는 격년제로 열리는 폭스바겐부품전시회의 구미시 교차 개최 이외에도 공동 파트너십을 위한 교환학생·고급기술 인력 및 문화교류, 양도시간 협력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시와 구미시에 교환사무실 운영 등이다. 이번 성과로 구미시는 세계 최대 규모인 IZB의 세계 24개국 729개사 4만8천명이 참가해 2년마다 개최되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1년에 한 번씩 구미와 독일 양 도시에서 교차 개최힐 수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를 비롯한 한국의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독일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과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 전체에 새로운 부품 수출 등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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