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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서울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4-10-21 02:01 게재일 2014-10-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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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의 개포 대청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남권의 리모델링 추진 단지중 수직증축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포 대청 아파트는 1992년에 완공됐으며 지상 13~15층짜리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앞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2개층, 지상 3개층을 추가로 증축하고 가구수도 총 902가구로 기존보다 80가구 늘어나게 된다.

기존 2-Bay 평면의 주택형을 다양화하고 1층은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필로티를 조성한다. 또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을 신설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따낸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수주에 성공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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