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발생 우려 사업장 기획단속<BR>자율점검업소 관리 등 높은 점수
【고령】 고령군이 환경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환경관리실태평가는 사업장 단속실적 및 정보관리 체계구축, 환경신문고 처리 등 총 4개분야 14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지자체별 현지 확인 및 교차심사, 3차 평가위원의 확인검증 심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군은 부족한 점검인력 보충을 위해 읍면직원과 합동단속 실시 및 민원발생 우려사업장 기획단속을 통해 관련 업소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방지시설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고 민원을 사전 차단한 점과 자율점검업소 관리실태 우수 등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은 2009년과 2012년에도 경북도가 실시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상생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