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센터 유치·비정규직 처우개선·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BR>고용안정·차별없는 일터 구축…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구현
【구미】 구미시는 건강한 근로자, 차별 없는 일터, 근로자가 행복한 구미시 등 상생과 협력의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2만 근로자와 함께 상생과 협력의 선진 노사문화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근로자건강센터 유치, 비정규직 처우 개선,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추진,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 등 12만 근로자들의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근로자 무료 건강서비스
구미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직업병상담 및 작업관련성 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초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로자건강센터 설치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 6월 근로자 건강센터 개소식과 함께 근로자를위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센터 개관으로 구미 지역 근로자들은 직업병 관련 건강상담, 근골격계질환예방, 작업관련 뇌 심혈관질환 예방, 근무환경 및 작업관리상담, 직무 스트레스 상담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간제 근로자 처우 개선
구미시는 2014년부터 기간제 근로자 사기 진작 및 처우개선을 위해 구미시청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명절 휴가비 지급 및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기간제 근로자 명절 휴가비는 올해 처음 시행한 구미시만의 특수시책으로 설날과 추석 각 2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해 설날 68명·추석 177명에게 총 4천9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 4월 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해 총 270명이 수료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기간제 근로자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들의 경력 관리 및 업무내용 분석 등 체계적으로 인력을 운영해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기간제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사 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구미시는 임금체계개편,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지원단 운영과 YES 구미 희망취업·창업 아카데미 운영, 노사분쟁갈등 조정센터 운영 등 3개 사업을 공모신청해 총 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노사민 정 운영 사업은 임금체계개편 및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지원단 운영 사업으로 중소·영세기업의 혼란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 등 통상임금과 정년연장에 대한 임금체계 개편 등 사업으로 관내 70개 업체를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구미센츄리호텔에서 통상임금과 정년연장에 대한 노사 민정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근로자들의 공동관심사인 노사 민정 활성을 위한 노사 민정공동협력문을 채택해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구미시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 민정 파트너십 증진의 일환으로 노사민정 상생협력 리더십 교육,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및 노동단체 화합 체육대회, 모범근로자 해외문화탐방, 2014 구미노사민정가족 한마음 등반대회를 통해 근로자 화합을 도모하고 참여와 협력의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민정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사민정 상생협력 리더십 교육은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 및 지역 근로자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지역근로자, 노사 민정 간부,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새로운 노사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할 전략적 리더십 사업으로 새로운 노사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할 전략적 리더십 개발 및 핵심 지도자 육성의 기반을 구축했다.
□모범근로자 해외 문화탐방
구미시는 근로자의 날 모범근로자를 선발해 해외문화탐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근로자 대상 무료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동법률상담소 운영과 노동조합 관리와 노사민정 사업 추진을 위한 노동정보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사전 노사갈등 예방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세계 속의 행복 경제도시 구미` 구현을 위해 일자리 친화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고용안정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