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시장 일행 해외출장<BR>伊 볼로냐 박람회 벤치마킹
【상주】 2008년부터 격년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상주시가 내년 박람회를 앞두고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를 구상하며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이정백 상주시장과 관계공무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기계업체 관계자 등 6명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막된 국제농기계박람회(EIMA)를 참관했다.
이번 출장은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 중 하나인 볼로냐 농기계박람회를 참관하면서 참여규모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한편 전시관 운영 등 선진 해외기법을 2015년 상주 농기계박람회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국의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주 농기계박람회는 현재까지 4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전국적인 박람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박람회에는 158개 회사가 참여를 했고 방문객수도 15만3천여명에 달해 농기계박람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박람회 기간에 2천221건의 계약이 진행돼 거래금액이 54억4천여만원에 이르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