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3천2백여명이 참석했고,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140개소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먼저 자매마을인 문덕 4리를 찾은 행정부문 직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마을주택의 문패를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해면 도구2리, 구룡포읍 삼정1리, 흥해읍 오도2리 등의 자매마을을 찾은 봉사단원들은 겨울철 방한을 위한 마을 공공시설 방풍 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자매마을에 일손을 더했다.
이 밖에도 장애우 복지시설과 어르신 요양시설을 찾아 목욕봉사, 시설 개보수 및 도색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봉사그룹은 아이들의 공부방을 깨끗이 청소하고 전기 배선을 정리하기도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