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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가족 꿈 찾아 힐링여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11-18 02:01 게재일 2014-1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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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육청, 영동 치즈캠프서 체험학습 나서
▲ 지난 15일 상주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43명이 참가한 가족체험캠프에서 참가 학생과 가족들이 피자·치즈 만들기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상주】 상주지역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43명은 지난 15일 가족체험캠프`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만흠)이 주관한 이번 힐링여행은 영동 치즈캠프에서 이뤄졌다.

참가 학생과 가족들은 피자·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토끼 먹이주기, 금붕어 잡기 등의 체험을 함께 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보람 있었다”며 “다른 학부모들과도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돼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상주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지원 체험학습은 학부모에게는 정보 소통의 장이 되고 장애학생에게는 살아있는 체험학습, 장애학생 형제·자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교희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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