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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영화로 희망 메시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11-24 02:01 게재일 2014-11-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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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署, 지역 연합동아리 활약상 그린 실화 바탕 `나비` 제작
▲ 상주경찰서가 전국 경찰관서 등에 배포한 학교폭력예방 영화`나비`DVD.

【상주】 상주경찰서(서장 이창록)가 학교폭력예방 영화`나비`를 제작, 전국 경찰관서와 유관기관 등 400여곳에 배포해 그 반향이 주목되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경북지방경찰청과 경북도, 상주시 등 유관기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학과 학생 및 전문 연출진들의 재능기부로 학교폭력예방 영화`나비`를 제작해 지난달 31일 상주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사회를 가진바 있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영화`나비`의 DVD가 배포되면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기대치가 자못 커지고 있다.

상영시간 40분 분량의 이 영화는 불량청소년이었던 도시 학생이 사고를 치고 시골학교로 전학을 와 학교전담경찰관의 권유로 학교폭력예방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힘들어 하는 친구를 도와주는 청소년으로 바뀌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더블에스`라는 상주지역 학교폭력예방 연합동아리 회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실화가 바탕이 됐다. `더블에스`는 상주지역 10개 고등학교 26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전국 최초 학교폭력 예방 연합동아리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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