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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관광·컨벤션 강화

황재성기자
등록일 2014-12-02 02:01 게재일 2014-1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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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 개편안 제시<bR>신라문화융성과·대변인실 신설<br>동궁원 업무는 본청 문화관광실로

【경주】 경주시가 `골든시티 경주`로 가기 위한 기틀을 닦고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목표로 문화·관광·컨벤션 분야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정과 도시 홍보를 좀 더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해나가기 위해 신라문화융성과와 대변인실을 탄생시키는 등의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경주시가 제시한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공보전산과를 대변인실과 정보통신과로 분리하고, 문화관광과는 문화예술과와 관광컨벤션과로 나누었다.

또 원전사업지원과 대신 미래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역사도시과는 폐지하면서 신라문화융성과를 탄생시켰다.

개편안에는 현재의 차량등록계를 차량등록사업소로 승격·신설하고 보건소의 위생업무는 본청 시민위생과로 넘겼다.

전체적으로는 △문화관광국→문화관광실 △안전행정국→시민행정국 △경제진흥과→창조경제과 △산림과→산림경영과 △도시건설과→건설과 △토지관리과→토지정보과 △청소과→자원순환과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기존의 4개 과를 폐지하는 대신 6개 과를 신설하고, 5개 과에 대해서는 명칭을 바꾸는 이번 개편에서는 작년 9월 문을 연 이래 그동안 말썽이 끊이질 않았던 동궁원의 업무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청 문화관광실로 넘긴 것이 돋보인다.

시는 이 같은 안을 두고 이달 경주시의회 정례회에 관련조례를 상정, 통과되면 관련규칙·규정을 개정, 내년 1월 인사와 함께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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