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시스템<BR>감시·녹화·계도기능 `동시에`<BR>유지비용 저렴 예산절감 효과
【의성】 의성군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과 범죄 없는 안전한 무공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첨단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도입된 단속 시스템은 업무용 차량을 활용한 스마트 카-클린지킴이 1대와 고정형 스마트 클린지킴이 5대로, 카- 클린지킴이는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지역이나 상습 무단 투기지역을 찾아다니면서 고화질로 무단투기 현장을 촬영한다. 또 계도 방송과 문자를 송출하면서 계도·감시·녹화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고정형 스마트 클린지킴이는 읍면 상습 무단투기지역 5곳에 설치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단속 시스템은 동작감지 센서가 설치돼 있어 무단투기자가 감지되면 업무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연락돼 투기자의 영상을 보면서 직접경고방송과 증거확보까지 할 수 있다.
류장영 의성군 환경과장은 “이 장치는 기존 무단투기 감시 장비에 비해 기능이 다양하고 구축비용 관리비 유지비용이 저렴해 예산절감 효과도 있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범죄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