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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년 된 감나무 일생 길놀이연극으로 탄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12-17 02:01 게재일 2014-12-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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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인문학 스토리텔링 콘서트
【상주】 상주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배)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제4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지역인문학과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외남면 소재 상주곶감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750년 된 감나무의 일생을 거리퍼레이드 연극으로 재구성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상주와 감의 인문학과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적 접근에 대한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인이자 교육자인 박찬선씨는 상주 감나무 관련한 인문학적 이해에 대해 강연을 했고 동국대 연극학과 교수이자 동아시아 스토리텔링 연구소 소장인 강춘애 교수는 동아시아 스토리텔링의 연행과 기법에 대한 강연을 했다. 특히 750년 된 감나무를 의인화한 마을공동체 길놀이연극은 지역의 인문학과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현배 외남감꽃문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상주곶감 임금님진상재현행사 등으로 구성된 제4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각종 볼거리와 함께 명품곶감의 대외 이미지를 더욱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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