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영입위원으로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힘을 실었다. 김종훈 이원과 전하진 의원, 김동완 의원, 신경림 의원 등이 포함됐으며, 정기웅 계명대학교 교수 등 지역 인사도 기용됐다.
새누리당이 현 시점에서 인재영입위의 구성을 마친 것은, 내년 4월 보궐선거는 물론 2016년에 있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복안이 크다. 특히,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가 정당 공천을 대거 뜯어고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만큼, 인재영입위를 통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권오을 위원장은 “농업 등 당분간은 당의 약한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인재파악이 우선”이라면서 “당의 인력을 풍부하게 하여 총선에 출마 준비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