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같은날 상주농협 최봉주 상무이사는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부인 김춘옥 상주시 주민복지과장과 함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무도 모르게 1천만원을 기탁해 왔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상주출신인 경북대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이광우(55) 교수가 3년전 작고한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어머니(80·박영자)와 여동생 이순희(52·약사), 이현숙(49·치과의사)과 가족회의를 열고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