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관광·인성회복 사업 호평
【영주】 영주시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문화와 경영의 만남을 통한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문화부문에서 우수하고 유망한 인물, 자치단체 및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발굴하고자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관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서로 잘 어울리도록 해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힐링관광도시로의 변모와 안향·정도전 선생과 금성대군 등을 기리기 위한 역사인물 선양사업,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위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한 선비정신교육, 대표적인 정신문화축제인 선비문화축제, 이야기가 있는 소백산자락길 문화생태탐방로 등 인성회복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폐산업시설인 KT&G 영주공장을 문화재생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복합공간 마련, 시민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한 시·도립 통합도서관 건립사업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펼쳐나가는 부분도 높이 평가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