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계자는 6일 “올 상반기 중 포스코건설의 프리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IPO(Pre-IPO)`는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투자자들은 상장 시 지분을 되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단 주식 시장을 봐야겠지만 분위기가 부정적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의 프리IPO를 상반기 실시한 뒤 이르면 하반기에 상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포스코에너지의 상장은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지지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