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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곶감 첫 美 수출길 올라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1-07 02:01 게재일 2015-01-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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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곶감 8t 한인·차이나마켓 공급<Br>아시아계 이민자 설 대목 노려
▲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곶감을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상주】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곶감유통센터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수출업체인 궁중글로벌(사장 오태영), 곶감생산농가, 국립식물검역검사본부구미사무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상주곶감은 햇곶감 8t(1억4천만원 상당) 분량으로 미국 현지 농식품유통업체인 롯데플라자(한인 마켓), 리브라더스(차이나 마켓) 등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최대 명절인 설 대목을 겨냥해 집중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태영 궁중글로벌 사장은 “상주곶감의 대미수출은 상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지역에서는 4천700여 농가에서 9천500여t의 곶감을 생산해 2천500억원의 소득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곶감 생산에 따른 연간 종사인력도 56만여명에 달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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