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자금 100억 농협에 지원받아
지난해 감 생산량은 전년대비 35% 정도 증가했으며 곶감 생산량도 3천여t이 늘어난 9천500여t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매취자금 100억원을 지원받아 상주농협과 원예농협을 통해 곶감 수매를 하고 있다.
이번에 수매하는 곶감은 수출과 군납, 내수용 등으로 충당되며 수매가격은 생산자 대표 등과 협의해 실중량 10kg 기준 1등급은 8만6천원, 2등급은 8만4천원, 3등급은 8만3천원, 4등급은 8만2천원으로 결정했다.
수매대상은 상주둥시곶감으로 당도 45brix 이상, 수분 33~38%, 색택은 상주둥시곶감 고유색택이어야 하며 기타 중량과 모양, 질감 등이 적합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곶감수매를 계기로 생산농가의 가격 안정화는 물론 품질향상에 의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접 단위에서 ㎏ 단위 정착, 낱개·소포장을 통한 수출 등 대내외 판로 개척, 곶감수매시 발생되는 속박이, 개수 속임, 불량유통 등도 바로 잡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