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은희(대구 북구갑) 대변인은 6일 “지금까지 32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2만마리가 넘는 돼지가 살처분됐으며 피해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며 “350만마리의 소·돼지가 살처분됐던 지난 2011년의 악몽이 재연되지 않도록 구제역 확산방지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대변인은 지난 5일 브리핑을 통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은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방역 및 축제취소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살처분 피해보상금 및 방역비용 등 지방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