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만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하는 방식의 사회공헌 기금조성사업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까지 10년간 총 39억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따뜻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매칭그랜트로 조성된 기금을 그동안 어린이 환경교실 및 공부방 지원, 전국장애인시설의 소화기 지원 등에 기부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주민들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은 저소득층의 낡은 집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시작으로 단열공사, 창호교체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 개선 리모델링, 에너지 절감을 위한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580여가구의 에너지효율화 및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