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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위기를 재도약 기회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1-13 02:01 게재일 2015-01-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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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철강協 회장 신년사서 “전략적 상생협력 강화” 강조
▲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열린` 201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포스코 제공

한국의 제조업을 이끌어온 철강인들이 새해를 맞아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권오준 회장 등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철강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 철강업계는 초장기 저성장 시대 도래에 따른 POST Mega Competition 시대에 대응해 철강산업 내에서 협력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과의 융합적 협력, 부품사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전략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제품에 국내시장을 40%나 내주는 시점에서 저원가·고효율 생산체제 확립을 위한 본원적인 기술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강도·고장력 철강재 등 안전한 철강재 공급에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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