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2일 오는 3월 공식 오픈하는 HICO에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국내 유명 화랑들이 대거 참가하는 `아트경주 2015`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 페어(Art Fair)`에는 전국의 50여 개 갤러리가 1층 대전시실에 각각의 부스를 만들고 1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게 되는데 일본·프랑스·러시아·미국 등 몇몇 외국의 화랑도 참여할 것이라고 아트경주조직위(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측은 덧붙였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비디오아트 및 설치미술의 특별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특별이벤트·세미나·체험의 장도 마련, 경주시민과 경북도민,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에는 경북도비 6천만원, 경주시비 2억1천만원 등 2억7천만원의 예산이 투자되는데 성공할 경우 올해를 시작으로 연차 행사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재성기자 jsgol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