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월17일, 업체당 한도 4억원 이내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는 설자금 성수기를 맞아 지역 중소기업이 원자재대금 결제,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을 통해 설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 300억원 이내이며, 오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업체당 한도액은 4억원 이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1.0%)로 지원하며, 이에 따라 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 명절자금 2조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설 명절을 전후한 45일(1월 19일~3월 6일)이며, 신규대출 뿐 아니라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지원한다.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2%포인트를 포함한 최대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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