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승률은 2007년 3.88% 상승한 이래 7년 만에 최고다. 땅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추월한 것도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91%, 지방이 2.06% 상승해 2013년(수도권 1.04%↑·지방1.3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행복도시 개발과 인근지역 주민의 토지수요가 증가한 세종시의 지가상승률이 4.53%, 테크노폴리스, 사이언스파크 등 각종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대구 달성이 4.7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에선 제주(3.73%), 대구(3.15%), 경북(2.42%), 부산(2.28%), 경남(1.97%)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은 총 264만3천622필지로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