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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아시안컵 `군데렐라` 이정협 금의환향 환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2-05 02:01 게재일 2015-02-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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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호주 아시안컵에 깜짝 발탁되면서 `군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었던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의 이정협 선수가 지난 3일 연고지인 상주시로 금의환향 했다.

호주 `파병`을 마친 이정협 선수는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고명현)에서 받은 특별포상휴가증을 들고 휴가길에 오르기 앞서 읍면동 간담회 일정으로 모동면을 방문 중이던 이정백 상주시장(상주상무 구단주)을 먼저 찾았다.

이날 이정백 시장은 이정협 선수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공적을 치하하며 플래카드와 꽃다발,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사진> 호주 아시안컵 대회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정협 선수는 구단주인 상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거친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두려움을 극복한 만큼 K리그에서도 마음껏 골 맛을 보겠다”며 “상주가 비록 2부리그인 챌린지로 떨어졌지만 수사불패(雖死不敗·죽을 수 있어도 질 순 없다)의 정신으로 1부 리그인 클래식 재 승격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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