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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작년 순이익 전년보다 3.6% 감소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5-02-05 02:01 게재일 2015-02-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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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의 2014년도 그룹 연결기준 지배주주지분순이익은 2천29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3.6%(86억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은 4일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 2천2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총영업이익은 1조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나, 일회성 충당금 및 명예퇴직 인원 증가로 지배주주분순이익은 2천297억원으로 전년대비 86억원이 감소했다.

그룹의 총자산은 연 10.2% 증가한 46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58%와 8.16%로 소폭 하락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4년도 총자산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45조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연 0.5% 증가한 2천502억원이었다.

지역내 중소기업대출 지원강화로 총대출은 전년대비 15.3% 증가한 28조7천억원, 총수신은 12.9% 증가한 35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8%과 1.16%이며, ROA와 ROE는 각각 0.61%, 8.57%로 성장성, 건전성, 그리고 수익성 등 모든 지표가 양호한 수준이다.

대구은행의 BIS자기자본 비율은 13.21%로 전년대비 2.00%P 하락했으나, 지난번 자본확충으로 2015년에는 상승이 예상된다. BIS비율 안정으로 성장성 유지와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DGB캐피탈의 2014년도 총자산은 1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85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94%, 2.59%를 기록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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