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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시행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2-24 02:01 게재일 2015-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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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옛길 등 3길 3지구 추진
【상주】 상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3월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상주시는 `2000년 고도 도심활성화 프로젝트`사업으로 응모를 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축·도시디자인 선도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상주시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1억5천만원의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와 함께 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를 지원한다.

상주시의 주요사업 내용은 상주읍성 둘레길, 아리랑옛길, 근대골목길 등 3길(線)조성사업과 전통산업지구, 역사지구, 문화지구 등 3지구(面)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을 총괄계획한 김정호 경북대 생태관광학부 교수는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정착 효과가 클 것”이라며 “전통문화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창조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기본계획이 완료되는대로 국토부로부터 평가를 받은 다음 실시설계비를 추가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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