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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내서면 주민들 숙원, 면사무소 신축 준공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2-26 02:01 게재일 2015-0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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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도 완공, 양질 서비스 기대

【상주】 상주시 내서면 주민들의 반세기 숙원이었던 면사무소(사진)가 완공돼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내서면 신촌리 50-1번지 일원에 신축된 내서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준공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내서면사무소는 1956년도에 건립돼 근대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인데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준공식은 내서면 주부농악풍물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상주시장의 식사,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청사표지석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내서면사무소는 총사업비 20억1천300만원을 들여 2천939㎡ 부지에 건축연면적 700.06㎡ 규모로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구조로 지어졌으며 지난해 4월 7일 착공했다.

1층에 민원실, 주민상담실, 서고, 숙직실, 샤워실과 남녀 화장실이 있고 2층에는 대회의실과 면장실, 주민상담실, 남녀 화장실 각 1개소와 방송기계실이 있으며 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엘리베이트 1식도 갖추고 있다.

이날 동시에 준공식을 가진 내서면보건지소는 1983년 건축돼 31년 동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한 차원 높은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됐다.

총 사업비는 5억8천400만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321㎡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월 완공했고 진료실, 물리치료실, 환자대기실,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민들의 숙원이었던 내서면사무소와 보건지소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면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나아가 지역민의 사랑방 같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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