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로 어린이급식 영양관리

청도 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개소

【청도】 청도군 어린이급식시설의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식약처, 경북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며 센터장, 직원 2명, 운영위원 10명 등 식품위생분야 전문인력을 갖춘 청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매전면 구 관하초등학교 2층을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센터는 관내 1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장에 적합한 맞춤영양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영양관리, 자연친화적 테라푸드 롤모델 구축, 청결급식환경 지원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위생에만 집중한 획일적 급식관리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급식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