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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협력 기반 새로운 50년 선도”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3-02 02:01 게재일 2015-03-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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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모범사원 등 표창<br> 제2물류센터서 무사고조업 안전기원제도 지내
▲ (주)삼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홍상복 삼일가족 회장, 강석호 국회의원과 삼일가족 임·직원이 함께 새로운 50년을 여는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주)삼일이 1일자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삼일은 지난달 27일 포항공단내 본사 강당에서 홍상복 삼일가족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과 강석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50년을 여는 각오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 무사고운전자 등에 대한 표창과 함께 협력업체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를 받은 협력업체는 경북항운노조(위원장 김철성), (주)신진 (대표 이동훈), 세일실업(주) (대표 이호진), (주)세진운수(대표 최한용), (주)유한화물 (대표 정재헌) 등이다.

홍상복 삼일가족 회장은 기념사에서 “돌이켜보면 영광과 시련의 세월을 지냈지만 역사적인 50주년을 맞아 삼일은 향토기업의 선봉으로 우뚝 섰다”며 “지천명의 50 나이지만 새로운 50년의 시작을 위해서는 △기초체력 핵심역량 강화 △기회포착 능력의 제고 △공동체적 사명감으로 팀웍 강화 등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석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삼일의 오늘이 있기까지 영욕의 세월을 함께 해 온 임직원과 관계사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글로벌 경영환경의 급변화 추세에 맞춰 경영의 투명성과 노사관계의 협력상생을 기반으로 새로운 50년을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체질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삼일은 기념식에 이어 지난 1일 새벽에는 공단내 제2물류센터에서 전임직원 및 노동조합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조업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삼일은 1965년 설립한 삼일운수사를 모태로 금융, 제조, 건설, 교육, 언론부문 등의 계열사와 법인을 거느린 기업군으로 성장했다.

한편, (주)삼일(대표 이재운)과 삼일노동조합(조합장 정철욱)은 어려운 경영환경 해소 및 미래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임금협약 무교섭 체결 조인식을 갖고 7년 연속 무교섭 타결의 신화를 기록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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