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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시장 이사시즌 `훈풍`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3-04 02:01 게재일 2015-03-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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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 국지적 상승세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매와 전세 등이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최근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과거 포항·구미와 대구 근교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는 달리 구미와 고령·칠곡은 상승세 없는 가운데 포항과 경주·경산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등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는 과거 미분양 할인 아파트들의 가격의 상승세가 반영되면서 최근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를 보이면서 주변까지 영향을 끼치며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41%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경주시 0.24%, 경산시 0.23%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경북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2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통상적으로 봄 이사시즌의 경우 중소형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옮겨가고 있다. 이는 과거 미분양 할인아파트들이 전세 만기에 다다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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