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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어음부도율 하락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3-05 02:01 게재일 2015-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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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의 지난 1월 중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은 0.85%로 높은 수준이 지속되었으나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했던 전월(1.67%)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발생한 포항지역 중견기업인 유아산업의 부도여파에 따른 것으로 금년 1월중에는 고액부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1월중 유아산업의 어음부도건수는 163건으로 전월(176건)과 비슷했으나(14.11월 58건 → 12월 176건 → 15.1월 163건) 부도금액은 56억7천만원으로 전월(99.1억원)보다 크게 축소(14.11월 17.7억원 → 12월 99.1억원 → 15.1월 56.7억원)됐다.

유아산업이 발행한 어음중 2월말 현재 유통되고 있는 어음은 총 67건으로 대부분 2~3월중 만기가 도래될 예정이다.

어음부도율을 지역별로 보면 포항(1.33%)이 전월(2.39%)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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