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마트를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만들 것”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무투표 당선자
김영찬 구미 고아농협조합장

【구미】 오는 11일 치뤄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구미지역 고아농협과 산동농협의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김영찬<사진> 고아농협조합장은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조합원들이게 감사하다”며 “투명하고 정직한 농협,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농촌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실정인데 농협마트를 농업인들의 직거래 장으로 만들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아농협 총 자산은 2009년 2천262억원에서 김영찬 조합장 부임 후 3천209억원으로 947억원이 늘었으며, 농협마트 매출액도 174억원에서 229억으로 55억원이 증가했다.

김 조합장은 전 구미시 농업경영인회장 출신으로 농민들의 심정을 잘 알고, 사업부문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