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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3-09 02:01 게재일 2015-03-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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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박물관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혼례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해 각 박물관 소장 유물과 자료를 활용한 체험식 학습으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사회성 증대 등 인성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상주박물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40여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박물관에서 계획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옛 지도를 활용한 지도 속 보물 쏙, 발굴조사에 대해 알아보는 도자기 쏙, 상주문화 쏙쏙 등이 있다.

박물관 측은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반을 별도로 편성해 차별화되고 심도 깊은 인문학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2011년부터 가족, 유치부, 초등학생, 고등학생, 작은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 중”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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