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과류학과 올해 첫 개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제9기 상주농업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 상주농업대학은 농업 중심도시 건설의 주역을 양성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입학식은 핵과류학과 신입생 45명과 이정백 상주시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설된 핵과류학과는 전문기술교육과 선진농장 현장견학, 실습, 토론 등 특성화된 교육 방법으로 교육생에게 소득창출을 위한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은 물론 전문 농업인으로서 자긍심과 장인정신을 키우기 위한 의식교육도 교과 과정에 편성됐다.
교육은 11월 3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112시간 이뤄지며 강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농촌지도사를 비롯해 대학교수, 사회 저명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백 상주농업대학장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농업을 통해 각자가 소망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대학 교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의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농업대학은 2007년 1기 55명이 졸업한 후 지난해 8기까지 4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