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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온라인 경매로 사랑나눔 실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3-12 02:01 게재일 2015-03-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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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최근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가 시행하는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임직원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선물반송센터를 통해 되돌려주지 못해 회사에 기탁한 물품을 모아, 사내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하고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기탁하는 윤리실천 제도다.

이번 경매에는 지난 설 연휴 이후 임직원들이 회사에 기탁한 주류·생활용품·잡화류 등 총 46개 품목이 출품됐다. 각 물품의 경매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이하 수준에서 시작해 사내 시스템을 통해 입찰에 참여한 직원 가운데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상품은 최신 스마트폰으로 309회의 입찰이 기록됐으며, 낙찰가 또한 72만6천원으로 경매대상 품목 중 가장 높았다. 총 1천478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이 모인 결과 500만원에 가까운 수익금이 조성됐으며 이는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탁됐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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