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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키운 명품 성산멜론 아시나요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5-03-12 02:01 게재일 2015-03-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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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유기농 성산지회 강정열 대표<Br>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
▲ 한국유기농업 성산지회 강정열(58) 대표가 11일 수확한 성산 멜론을 선보이고 있다.

【고령】 아삭하고 당도 높은 고령군 특산품인 성산 멜론이 11일 첫 출하했다.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한국유기농업 성산지회 강정열(58) 대표는 이날 비닐하우스에서 생산한 멜론 60상자(10kg)를 이마트 등으로 납품해 한 상자당 5만원 정도에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산 멜론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친환경유기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당도가 뛰어나 `명품멜론`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강 대표는 “올해 과일 가격동향이 전년에 비해 떨어져 마음은 편치 않아도 소중하게 관리해온 포장이라 수확한 과일을 바라보는 마음은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 성산면에는 101농가가 74ha 규모의 농지에서 1천111동의 하우스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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