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주·포항 상승률 높아
부동산114 대구·경북 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3월 본격적인 봄 이사시즌을 맞아 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2~3월 입주물량의 증가와 결혼이사시즌의 영향으로 포항과 경주, 경산 지역의 소형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형 위주로 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경산·구미시의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문경과 경주시가 중소형 위주로 강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문경시가 0.1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경주시 0.16%, 포항시 0.12%, 경산시 0.10%, 구미시 0.06%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20%,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06%, 132~165㎡ 미만 0.09%, 168㎡ 이상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은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강세가 높게 나타났지만, 봄 이사시즌의 영향으로 중소형의 강세가 나타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 0.3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주시 0.16%, 포항시 0.05%, 구미시 0.02% 등의 변동률로 올랐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