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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벼 2기작 재배` 가능성 시험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5-04-02 02:01 게재일 2015-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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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림면 이상철씨 논서 모내기<BR>조생종 4품종 7월초 수확예정
▲ 고령군 쌍림면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이상철씨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은 지난달 30일 벼 2기작 재배 가능성을 시험하고 벼농사 새소득 모델 창출을 위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재배방식은 같은 필지의 논에 벼를 1년에 두 번 재배하는 방식으로 고령군 쌍림면 이상철씨 농가 1㏊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7월초 수확예정이다.

특히 조평, 조은, 오봉, 기라라 397 등 조생종 4품종을 재배해 고령지역 벼 2기작 최적품종 선발과 재배 표준모델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전은근 고령군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벼 2기작 재배 시험은 기상 상황이 많은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충분히 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성과분석을 통해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확대 할 계획”이라며 “한중 FTA 체결과 쌀 관세화로 쌀 시장의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소득 창출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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