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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세 정기예·적금` 10만좌 돌파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5-04-06 02:01 게재일 2015-04-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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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상품개발 등<br>공동마케팅 시너지효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3월 23일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이 출시된 지 9영업일 만인 지난 2일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으로 상품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과 외환은행 김한조 은행장도 출시일에 맞춰 직접 가입해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었다.

이 상품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금융상품에 담아보자는 취지로 개발됐으며 김정태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고객이 광복절까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은 가입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독립유공자 및 중국내 항일유적지 보존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행은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국내 항일유적지를 찾아가는 이벤트와 항일 민족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관람 기회도 제공해 역사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양행 관계자는“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일반적인 상품 가입좌수 증가속도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100만좌 달성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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