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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억원 투입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마무리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5-04-07 02:01 게재일 2015-04-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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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등 준공식 참석
▲ 지난 5일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서 열린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최경환(가운데) 경제부총리와 이인선(오른쪽 세번째)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율(왼쪽 세번째) 청도군수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청도군은 지난 5일 청도천 축구장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과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도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해 청도읍 송읍리에서 구미리 구간에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 2011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완료됐다.

제방 보강 길이 2.48㎞, 가동보 2곳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자전거도로 2.5㎞ 등을 갖췄다. 또 청도 와인터널과 용암온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운문사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소싸움경기장과 연계해 청도의 새로운 여가와 문화, 관광 기반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천은 도심시가지를 흐르는 하천으로 생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으로 군민의 여가활용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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