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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기계박람회 `팡파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4-09 02:01 게재일 2015-04-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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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2천여명 참석 `성황`<BR>176개 업체 382개 기종 전시<BR>다양한 공연·체험행사도
▲ 8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전국 최대 규모의 `201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8일 오전 11시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농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농기계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초청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개회사, 환영사, 축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람회장에는 176개 업체에서 382개 기종을 671개 전시부스에 입체적으로 전시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농업인들은 최신형 농기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물론 사용방법과 성능, 구입가격 등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역내 농민단체 등은 참관객들이 우수 농특산물을 싸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쌀, 곶감, 과일, 햇순나물 등을 소포장 또는 낱개로 포장해 판매했다.

상주축협과 여성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명실상감한우 로스구이와 육개장, 햇순나물비빔밥, 올갱이 국밥 등을 판매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한 간식코너에서는 아이쿱자연드림의 유기농 우리밀 빵과 유기농 차, 호호줌마스의 친환경 우리차와 우리밀 빵, 상주쌀 국수, 촌빨떡볶이의 상주감고추장 떡볶이 등을 선보여 큰 인기몰이를 했다.

전통농기계 전시관, 관광 홍보관, 기업유치 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에도 상담과 문의가 줄을 이었다. 또 무료승마체험관과 은자골탁배기의`생막걸리 시음행사`,그리고 다양한 공연, 체험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은 참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관계자는“개막 당일부터 최신형 농기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구매계약 건수가 어느 박람회 때보다 많아 성공적인 박람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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