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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금융기관 2월 여·수신 증가세 확대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5-04-17 02:01 게재일 2015-04-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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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지난 2월중 여·수신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은호성)에 따르면 지난 2월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은 수신(1월 1천313억원→2월 4천436억원)과 여신(907억원→2천262억원)모두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신의 경우 은행의 저축성예금과 비은행의 은행신탁이 포항가속기연구소에 대한 중앙정부 예산 배정 등의 영향으로 증가한 가운데, 요구불예금도 설 연휴 상여금 유입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증가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는 9월 완공예정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연구시설 건설을 위해 국비 4천38억원 및 시·도비 260억원이 투입됐고 지난 2월 중 약 700억원의 국비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은 은행의 기업대출이 기술신용대출 증가 및 설 자금 수요 및 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대출 상환 이연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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